남해군, '2024 뉴:빌리지 공모사업'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남해군, '2024 뉴:빌리지 공모사업' 선정

봉전지구, 노후 주거지역 재생사업 본격 추진

  • 승인 2024-12-26 13:1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남해군, 2024년 국토부 뉴빌리지 공모 선정!
남해군, 2024년 국토부 뉴빌리지 공모 선정<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2024년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기반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해 아파트 수준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정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5년간 총사업비 214억 원(국비 123억 원)을 투입받는다.

사업은 봉전지구에서 ▲기반시설 확충(주차장, 공원, 쉼터 조성) ▲명품주거지 조성(도시계획도로 개설, 집수리사업) ▲편의시설 공급(커뮤니티 센터 조성) 등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군비로 진행되던 도시계획도로 건설이 국비 지원으로 전환되며, 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과 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이 이뤄진다.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던 자애원 사택과 교회 부지는 모든 계층이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봉전지구 노후 골목길, 집수리, 공원 등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은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서천호 국회의원실과의 협업을 통해 공모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장충남 군수는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남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6월까지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4.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5. [대전 다문화] 한·중 청소년·가족정책 교류 간담회
  1.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2. [대전 다문화] 동구, '행복동행 다(多)동행' 멘토링사업 수료식
  3.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확대된 재정, 책임만 남았다
  4.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5.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