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관행을 벗어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각급기관(학교)에서 제출한 사례 중심으로 공익기여도와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와 난이도,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뽑았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공무원은 최우수 정승길 감사관실 주무관, 우수 김유나 한벌초 행정실장, 우수 임동우 충북공고 주무관, 장려 김광소 교육문화원 주무관, 이정은 수봉초 주무관, 이지훈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 주무관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2023년 상반기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발됐던 감사관 정승길 주무관이 1년 6개월 만에 다시 최우수에 뽑혀 눈길을 끌었다.
하반기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포상 휴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또는 근무성적 가점 등 인사상 특전을 받는다. 1인당 30만 원에서 최고 80만 원까지 총 270만 원의 포상금도 받는다.
최우수에 선정된 정승길 주무관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이스 복무 통계 데이터와 엑셀 매크로를 활용한 복무 점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무분야 강의를 제작해 각급기관에 보급해 교직원 자체 복무점검과 올바른 복무 사용을 유도했다.
정승길 주무관은 "교직원의 편의를 증진하고 감사 활동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제작했는데, 이런 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적극행정의 사례를 살펴보니 교육청이 바라고 있는 가치와 비전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라며 "지금과 같은 열정과 창의성으로 맡은 일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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