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시설 내진 보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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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시설 내진 보강 박차

2024학년 겨울방학까지 완료 목표.

  • 승인 2024-12-26 13:07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교육청은 포항, 경주 지진 이후 지진 재해에 대비한 학교 시설의 내진 보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진성능 확보를 통해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2,548동의 학교 시설 중 2,157동의 내진성능 확보를 완료했으며, 남은 391동에 대해서는 2024학년도 겨울방학까지 보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내진 보강 대상은 교사와 체육관, 기숙사, 급식소, 강당 등 주요 교육시설이며, 구조적으로 내진 보강이 어려운 조적조와 경량 철골조 건물은 개축 또는 철거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 할 방침이다.



또 관사와 업무시설 같은 일반건축물, 법령 개정 시기 신축되어 내진설계 여부가 불분명한 건물, 문화재 건물 등은 2025년도까지 순차적으로 보강 할 예정이다.

한편, 공간 재구조화를 목표로 하는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과는 예산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내진 보강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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