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
26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가 24일 열린 충청남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귀농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은 보령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제공한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는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홍보, 정보 제공, 상담 및 지원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교육 및 사업을 추진하여 인구 유입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보령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OK보령 귀농귀촌학교', '농업인정보화교육',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인의 집' 운영과 '귀농귀촌협의회' 활성화, '지역민·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 등의 행사를 통해 귀농인들의 지역 적응과 교류를 돕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보령시가 귀농귀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임을 시사한다.
보령시의 2024년 귀농귀촌 현황에 따르면, 총 478가구 689명이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귀농은 51가구 67명, 귀촌은 427가구 622명으로, 귀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러한 통계는 보령시가 도시민들에게 매력적인 정착지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보령시의 이번 수상은 지방 도시의 인구 유입 전략과 농촌 활성화 정책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보령시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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