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보건의료원 한방 순회 진료 사업 |
올해 한방 순회 진료는 단양군보건의료원의 개원 일정에 맞춰 진행됐으며, 가곡면 보발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영춘면 유암1리까지 총 15개 경로당을 방문했다. 한방 순회팀은 한의사와 보조 인력 2명으로 구성돼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후 설문 조사 결과, 여성 참여율은 71%로 남성(29%)보다 높았고, 4회 진료에 참여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주민들의 진료 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함' 73%, '만족함' 21%로 총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96%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방 진료의 치료 효과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응답이 58%, '효과적이었다'는 30%로 총 88%가 효과를 인정했으며, 내년에도 한방 순회 진료를 원하는 응답자는 99%에 달했다.
주민들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찾아와 진료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진료 횟수 증가에 대한 요청도 많았다.
단양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한방 순회 진료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강 격차 해소와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에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