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화재 발생 잇따라... 각별히 주의해야

  • 전국
  • 서산시

서산지역 화재 발생 잇따라... 각별히 주의해야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단독주택 화재 발생, 2시간여만에 진화
팔봉면 주택 화재, 주택과 집기류 불에 타, 약 8800만원 피해
서산 수석동 곡물 창고에서 화재 발생, 건조기, 곡물 등 피해

  • 승인 2024-12-26 07:3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소방서 청사 야경
서산소방서 청사 야경


서산 고북면 가구리 단독주택서 불…인명피해 없어



12월 24일 오후 9시46분께 충남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25일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해당 시각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해 1시간 51분만인 오후 11시 37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해당 주택 일부가 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서산 팔봉면 단독주택서 불, 8800만원 피해



12월 23일 낮 12시24분께 충남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주택 거주자가 "거실에서 불이 나 급히 와 달라"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5대와 대원 43명을 투입해 1시간22분 만인 오후 1시46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92㎡ 해당 주택과 내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거실TV 주변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산 수석동 곡물 창고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12월 22일 오전 8시44분께 충남 서산시 수석동의 한 곡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시설과 차량이 불에 탔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주변을 지나는 행인이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5대와 대원 30명을 투입해 20여 분만인 오전 9시 7분께 화재가 진압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곡물건조기 1대와 내부 곡물, 1t트럭 1대가 부분적으로 탔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8개 잔여공구 발주 요청… 건설업계 '예의주시'
  2. 완성형 행복도시의 미래 '5~6생활권'...앞으로가 중요
  3. '올해가 마지막' 지역대 글로컬대학30 향해 막판 스퍼트
  4. [사설] 지자체 재난관리기금이 의료공백 ‘쌈짓돈’인가
  5. [2025 대전서부교육청] 박세권 교육장 "직원들 힘 합쳐야 일선 학교에 효과'"
  1. [사설] 지역 수출기업 '관세전쟁' 파고 대비를
  2. 충남도, 올해 첫 추경으로 소상공인 현물 지원 575억 반영 요구
  3. [2025 대전서부교육청] 인성과 학력, 균형 잡힌 교육으로 미래 준비
  4. 대전교육청 AI디지털교과서 희망 학교대상 도입… 구독료 미정 등 혼란할 듯
  5. [춘하추동]20년 후 우리의 미래는?

헤드라인 뉴스


대전지역 사립대 등록금 줄인상 "재정 부담으로 불가피"

대전지역 사립대 등록금 줄인상 "재정 부담으로 불가피"

대전권 대학들이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을 견디지 못하면서 십 수년 만에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등록금을 내야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치솟는 물가상승률에 학비 인상까지 더해져 시름이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5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 대전대를 제외한 4년제 사립대 모든 곳이 등록금을 인상한다. 이 중 한남대가 5.49%로 인상 폭이 가장 크다. 한남대는 2011년 인문대학, 간호대학 등 특정 단과대학에 한해 등록금을 최대 7.7%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5% 인하를 시작으..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27.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27.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지방 미분양 급증…비수도권 ‘DSR 한시 완화’ 등장할까
지방 미분양 급증…비수도권 ‘DSR 한시 완화’ 등장할까

지방을 중심으로 악성 미분양 사태가 급증하면서 비수도권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한시 완화 시행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당은 DSR 한시 완화를 통해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구입을 촉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최대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 173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 6997세대로 전월보다 17.3%(2503세대) 늘었고, 지방은 5만 317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 한파에 폐렴 위험까지…마스크 쓴 시민들 한파에 폐렴 위험까지…마스크 쓴 시민들

  •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