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 ‘가장 소중한 선물, 당신’

  • 사람들
  • 뉴스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 ‘가장 소중한 선물, 당신’

나태주 시인의 삶과 문학 만나는 시간
전석 매진, 객석 추가 오픈! 뜨거운 관심 속 마무리
공주문화관광재단 주최, 공주문예회관 주관 디벨라오페라단 제작,나태주풀꽃문학관 후원

  • 승인 2024-12-25 22:12
  • 수정 2024-12-31 07:5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clip20241225220556
나태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만나는 시간,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 '가장 소중한 선물, 당신'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와 음악으로 전하는 감동은 계속됩니다!”

나태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만나는 시간,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 ‘가장 소중한 선물, 당신’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깊어가는 겨울밤 12월 20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가 시와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나태주 시인의 섬세한 시 세계를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 연극으로 표현해 풍성한 감동을 선사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며 겨울밤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대숲 아래서', '배회',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비단강' 등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들을 클래식, 한국 음악, 오페라, 뮤지컬, 어린이 중창 등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었던 이번 공연은 나 시인의 시 세계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특히 피아니스트 강나영의 진행으로 시인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관객들은 나태주 시인의 삶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나태주가장아름다운선물_겉면
나태주 시인이 직접 낭독하는 시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나 시인의 목소리에서는 삶의 연륜과 따뜻한 감성이 묻어났다. 시 한 편 한 편에 담긴 진솔한 메시지는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가들이 직접 나태주 시인의 시를 낭독하는 특별한 순서가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목소리로 시를 낭독하며 음악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객석에서는 "시인의 육성으로 시를 들으니 더욱 감동적이다", "음악가들의 시 낭독 또한 신선하고 감동적이었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쇼팽의 '녹턴 20번', 드뷔시의 '달빛',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등 서정적인 피아노 작품과 윤학중의 '마중', 박범훈의 '사랑의 춤' 등 한국적인 감성의 음악, 그리고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등 오페라 명곡들이 나태주 시인의 시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모든 음악은 나태주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반영해 선곡하고 연출되었고, 그의 삶의 여정이 음악을 통해 더욱 섬세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시 '멀리서 빈다'가 남진 작곡가의 작곡으로 창작 초연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무대는 나태주 시인 역할의 뮤지컬 배우 한창훈과 어린이 중창단 '별별 중창단'이 함께 꾸민 감동적인 무대로, '꽃밭에서', '행복', '풀꽃 1', '모두 다 꽃이야'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창작동요 작곡가 레마가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과 '행복'에 곡을 붙인 동요를 '별별 중창단'이 부르며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감동을 더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나태주 시인과 그의 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석 매진돼 공연 전 객석을 추가로 오픈해 더 많은 관객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나태주 시인을 만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객들이 모여들었고, 공연 후에는 "시와 음악이 이렇게 아름답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 "나태주 시인의 시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나태주가장아름다운선물_안쪽면
나태주 시인은 이날 무대에서 “이번 공연을 위해 애써준 공주시와 공주문화관광재단, 공주문예회관, 그리고 함께해 준 지역 예술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1971년 등단 이후 올해 80세를 맞이한 나태주 시인은 열정적으로 공연에 참여하며, 무대를 꾸민 모든 이들과 함께 해 이번 공연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강나영 피아니스트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공주문예회관이 주최/주관하고 디벨라오페라단이 제작한 이번 공연은 공주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공주 지역의 특별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태주 시인과 출연진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와 음악이 가진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는 나태주 시인과 강나영 피아니스트, 한창훈 배우, 별별 중창단(지도교사 한미경)과 소프라노 김도연, 메조소프라노 전진, 테너 김주완, 플루티스트 허정인, 가야금 유현문, 국악타악 이상미가 특별출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clip20241225211816
나태주 시인의 낭독 장면


clip20241225211841
'대숲 아래서' - 20대의 나태주 시인을 연기하는 한창훈 배우와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작품을 연주하는 강나영 피아니스트


clip20241225211949
'배회' - 피아니스트 강나영, 배우 한창훈 낭독


clip20241225212015
드뷔시 <달빛> 연주와 함께 오페라 <라보엠>의 주인공 연기가 무대 뒤에서 시작됨


clip20241225212726
<라보엠>의 주인공 로돌포와 미미의 이중창


clip20241225212748
'비단강' - 피아니스트 강나영, 메조소프라노 전진 낭독


clip20241225212823
'편지의 이중창' - 나태주 시인의 시는 '연애편지'로부터 시작했다는 스토리에 착안했다.


clip20241225212849
나태주 시인과 강나영 피아니스트의 대담


clip20241225213211
'사는일' - 테너 김주완 낭독


clip20241225213253
'사랑의 춤' 연주(플루트 허정인, 가야금 유현문, 장구 이상미)


clip20241225213327
'부탁'과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플루트 허정인, 피아노 강나영, 가야금 유현문, 국악타악 이상미)


clip20241225213346
'오늘의 약속' - 소프라노 김도연, 테너 김주완 낭독


clip20241225213409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 배우 한창훈 낭독에 많은 관객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clip20241225213427
소프라노 김도연의 '마중'. 피아노 강나영.


clip20241225213444
나태주 시, 남진 작곡 창작 초연 '멀리서 빈다' - 메조소프라노 전진, 피아노 강나영


clip20241225213505
별별중창단과 한창훈 배우의 뮤지컬 형식 공연 ‘꽃밭에서’
clip20241225213542
별별중창단과 한창훈 배우의 뮤지컬 형식 공연 ‘풀꽃’
clip20241225213605
별별중창단과 한창훈 배우의 뮤지컬 형식 공연 ‘행복’
clip20241225213626
별별중창단과 한창훈 배우의 뮤지컬 형식 공연 ‘모두가 꽃이야’


clip20241225213715
모든 공연을 마치고 나태주 시인의 무대인사와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는 장면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2.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3. [속보] 4·2재보선 대전시의원 민주당 방진영 당선…득표율 47.17%
  4. [사설] 학교 '교실 CCTV 설치법' 신중해야
  5.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1. 대전 중1 온라인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재시험 "정상 종료"… 2주 전 오류 원인은 미궁
  2. [사설] 광역형 비자 운영, 더 나은 방안도 찾길
  3. 세종대왕 포토존,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다
  4.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5.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창의적 아이디어로 미래를 연다

헤드라인 뉴스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당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 내려진다. 앞서 탄핵 심판대에 오른 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가른 핵심은 법률을 위반하더라도 위반의 중대성, 즉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중대한 위법행위 판단 여부였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 모두 ‘헌재 결정 수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헌재가 어떤 판단을 내리더라도 정국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 철저한 보안 속 선고 준비=윤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탄핵 심판 선고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헌재는 4일 오전 11시 서..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곳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담배 피우지 마세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며 비행을 저지를 때 인공지능(AI)이 부모님을 대신해 "하지 말라"고 훈계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쌍청근린공원 일대에는 어른 대신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막는 스마트 AI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영상카메라라는 '눈'을 통해 AI가 담배를 피우는 동작과 술병 형태, 음주하는 행위를 감지해 그만할 때까지 경고 음성을 내뱉는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과학기술업..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업체가 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청권 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17곳으로 집계됐다. 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모두 16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1분기(134건)보다 약 12%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최근 5년간 1분기 폐업 신고 건수는 ▲2024년 134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