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 가해자 치료비 지원 업무협약식. |
충주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재삼 충주경찰서장, 안재환 경찰발전협의회장, 정계훈 새마을금고 충주시협의회 회장, 정동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주경찰서는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과 정보 공유를, 경찰발전협의회와 새마을금고 충주시협의회는 저소득층 가정의 입원 치료비 지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중간 매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재삼 서장은 "고위험 정신질환 가해자의 재발 방지와 추가 피해자 발생 예방을 위해 치료비 지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재환 경찰발전협의회장과 정계훈 새마을금고 충주시협의회 회장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치료비 지원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치료비가 지원되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고, 의료기관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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