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소아암 어린이 돕기 헌혈증서및 후원금 전달식. |
현대엘리베이터는 24일 '현대:Re(cycling) 시즌2'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2023년에 이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미사용 물품을 기부받아 관련단체에 전달하는 행사다.
10월부터 2개월간 충주본사와 전국지사에서 동시에 진행돼 총 1982점의 물품이 모였다.
임직원들은 포장을 뜯지 않은 목토시와 귀마개, 새 가전제품 등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수거된 물품은 장애인 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기증되며, 회사는 장애인 일터 건립을 위한 300만 원의 후원금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앞서 회사는 9일부터 16일까지 '1등 DNA 초콜릿'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회사의 연간 성과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각인된 초콜릿을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첫 시도임에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200만 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이 수익금은 '월드비전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에 전액 기부된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백혈병 환아 후원도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2116장의 헌혈증서와 5270만 원의 후원금이 어린이 백혈병 환아들에게 전달됐다.
회사 관계자는 "대내외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밖에도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인재 장학금 지원을 통해 총 318명의 청소년에게 2억 84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임직원 봉사단의 매월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와 연 2회 헌혈캠페인 버스 운영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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