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지·삼한의 초록길 경관조명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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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림지·삼한의 초록길 경관조명 설치 완료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저녁 시간대 더 쾌적한 산책로로-

  • 승인 2024-12-25 09:21
  • 수정 2024-12-25 14:4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의림지신털이봉 경관조명 점등식1
제천시 의림지·삼한의 초록길 경관조명 점등식
제천시는 지난 23일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삼한의 초록길, 신털이봉, 의림지 수리공원 일대에 추진한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의림지와 삼한의초록길은 제천시민들이 일상의 휴식을 즐기는 산책로로, 저녁 시간대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 이용객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관조명은 삼한의 초록길 내 에코브리지에서 시작해 신털이봉과 의림지 수리공원을 거쳐 제2의림지 주차장에 이르는 2.2km 구간에 설치되었으며, 신털이봉 내 숲길 조성과 함께 기존 의림지 내 노후된 가로등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해 은은한 조명으로 생생하고 차분한 야간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충북도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관광 기반 정비와 문화유산 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이룸으로써, 방문객들이 제천의 자연과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의림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야간 이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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