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교실 진행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는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18세 이하 자녀를 둔 몽골 결혼이민자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몽골어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18세 이하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중언어 능력을 향상을 위한 수업으로 총 10회의 몽골어 이중언어학습으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몽골어 알파벳과 인사, 자기소개, 가족, 숫자 등과 관련한 기본 회화 패턴에 중점을 두고 자녀들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을 도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가정에서 형제자매나 유아들과 자연스럽게 두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이중언어 강사이자 프로그램 담당자는"아이들이 엄마 나라의 말을 배우며 즐겁게 한 마디 한 마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가르쳐주는 입장에서도 흐뭇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다문화가족 대상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통해 이중언어 능력을 개발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하며 글로벌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선아(필리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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