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황강 자전거길, 전국 자전거 여행 명소로 선정

수변 경관과 생태정원 품은 6km 코스 인정받아

거창군 황강 자전거길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선정<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의 황강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거창창포원까지 이어지는 황강 자전거길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자전거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 가치를 창출하려는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거창 황강 자전거길은 총 6km 구간에 걸쳐 수변 경관과 생태정원을 품은 자연 친화형 코스다.

이용객들은 국내 최고 생태정원인 거창창포원과 함께 심소정, 거창생태공원, 양항제 생태습지원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 코스는 매년 9월 거창한마당대축제의 '자전거 투어 창포원 소풍' 행사에도 활용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황강 자전거길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새로운 코스를 추가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코스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의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