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
고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14.3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군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말까지 관내 조선업체 10여 곳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인구감소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사업이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 가지 핵심 지원을 실시한다.
첫째, 기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정혁신 컨설팅을 제공한다.
둘째, 조선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장비를 구축하고 로봇 기술을 도입한다.
셋째, 외국인 생산인력 채용을 위한 패키지 지원을 실시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조선업이 지역 주력산업으로 한층 도약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경남도는 고성군을 포함해 남해군, 함양군, 거창군 등 총 4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업계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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