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
군은 42개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올해의 성과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4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 1위를 차지했다.
이 행사는 5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4억 6000만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 22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대한민국 바비큐 성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2위를 차지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체계 구축' 사업은 홍성 스카이타워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개장으로 서부 해안 관광객 16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이는 지역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측면에서도 홍성군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카이스트 영재학교 유치, 원웰페어밸리 조성을 통한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KAIST 연구소 개소 등이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들이 충남 혁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충남 탄소중립 거점도시 실현, 아동 돌봄 서비스 강화, 광천토굴새우젓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현장 중심 소통 행정, 신청사 착공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이용록 군수는 역대 최다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으로 행정력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공직자들의 결집된 역량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라며 "을사년 새해에는 혁신의 씨앗들이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발표는 홍성군이 인구 증가세와 함께 지방소멸 시대를 정면 돌파하며 이룬 혁신 행정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들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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