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최근 염산 누출사고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정읍시의회 제공 |
24일 정읍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제3 산업 단지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염산을 보관하던 탱크 밸브의 이상으로 염산 10톤가량 누출되었으며, 그 중 4톤이 인근의 장학천으로 흘러갔으나 초기의 빠른 대처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을 방문한, 박일 의장과 오명제 위원장을 포함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재난 안전 관련 부서로부터 사고 발생 사항을 보고 받고 추가 누출 방지 및 빠른 복구를 할 수 있도록 향후 계획 등을 확인·점검했다.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은 "2차 오염 방지 작업을 꼼꼼히 실시하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향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명제 위원장은 "사고 발생에 대비한 누출 경보시스템이 지자체와 연계될 수 있는 방안 등 거시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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