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업기술원 주관 2024년 농촌 지도 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기술 보급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24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식량 작물, 소득 기술, 작물 보호 등 기술 보급 분야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아 우수 기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 농업기술센터는 벼 품종 다변화를 위한 지역 특화 품종 육성, 스마트 농업 기술 확대 보급, 기후변화 대응 돌발 병해충 방제사업, 농산물 안전 분석 지원 등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영농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치유농업 거점도시로의 육성을 목표로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과 특화작목 지황 융복화 산업 지구 조성 등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시 농업기술센터는 우수기관 상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과 농촌 진흥 공무원 조직학습 역량 강화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 변화에 대응해 기술 보급 서비스를 강화하고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 지도 사업 종합평가회는 매년 도내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업무처리와 사업 결과를 평가하며,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북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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