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최근 전라남도 주최,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열린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장성군 제공 |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치매조기검진,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공후견사업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장성군은 유관기관 협업으로 지역거점기반 치매안심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장성형 치매안심브릿지' 우수사례를 추진해 높이 평가받았다.
'장성형 치매안심브릿지'는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83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치매인지강화 교구대여 시범사업' 등 11개 사업 연계 추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치매안전망 조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경로당, 노인일자리사업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돌봄역량 증대에 집중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한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최성배 기자 csb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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