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종합청렴도 1등급

  • 전국
  • 부산/영남

사천시의회, 종합청렴도 1등급

의정활동 개선 노력 성과

  • 승인 2024-12-23 16:23
  • 수정 2024-12-23 16:2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4년 2월-4
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의회는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단계 상승하며 1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의회 2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에 대한 부패 경험과 청렴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사천시의회는 특히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렴체감도에서도 1등급을 기록했다.



청렴노력도도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사천시의회는 이해충돌 방지제도 이행력 제고와 내부 부패 예방 활동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청렴체감도는 공직자와 지역 주민들이 평가한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반영한다.

특히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부당 업무처리 요구 경험률이 타 기관 대비 높은 점이 주요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국민권익위 자료에 따르면, 사천시의회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조직 운영의 적정성을 강화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지방의회 청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와 실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는 지방자치단체 공직자, 산하기관 임직원, 지역 주민 등 약 8만 명이 참여했다.

의정활동 투명성, 부패 경험 여부, 반부패 시책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청렴체감도(80점), 청렴노력도(20점), 부패실태 감점(-10점)을 합산해 최종 등급을 산출했다.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멈췄던 경찰 인사 진행되나…치안정감 승진 인사에 21일 승진시험 예정
  2. 서울 84㎡ 분양가의 1/8...세종시 무순위 청약 주목
  3. 교원 정원 4885명 감축 담긴 시행령안 입법예고… 교총 "절대 반대"
  4. [세상읽기]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5. [사설]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언제까지 미루나
  1. [사설] '라이즈' 사업 성패, 평가 공정성에 달려
  2. 도축장 화재 때 오염 육류 유통 업주 구속… 대전시 행정처분 검토
  3. 대전지역 사립대 등록금 줄인상 "재정 부담으로 불가피"
  4. 강준현 의원, 2025년 첫 의정보고...6차례 간담회 예고
  5. 불법체류자에 건설업 기초안전교육이수증 판매 일당 등 67명 검거

헤드라인 뉴스


대전 시내버스 보조금 부정수급  `민낯`  드러났다

대전 시내버스 보조금 부정수급 '민낯' 드러났다

중도일보의 단독 보도로 파문을 불러온 대전 시내버스 보조금 부정수급 의혹이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경찰이 교통사고 횟수를 줄이는 수법으로 이 같은 행각을 벌인 시내버스 업체 관계자들을 입건해 검찰로 넘겼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대전 시내버스 보조금 누수 여부 관리를 꼼꼼히 따져야 할 대전시의 관리 감독 소홀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6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시내버스 업체 2곳의 업무 담당자 2명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등'에 대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대전교육청 옛 대동초 부지 `무용지물`…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발목 잡혀 난항
대전교육청 옛 대동초 부지 '무용지물'…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발목 잡혀 난항

대전교육청이 폐교재산인 옛 대동초 부지를 놓고 2년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법의 테두리에 갇혀 보수·수리도 제한돼 공실 상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5일 오전 유성구 대동에 위치한 옛 대동초 부지를 방문해보니 학교 내부로 향하는 교문과 뒤편에 위치한 관사 모두 잠금장치로 굳게 잠겨 접근이 불가했다. 학교 정문 앞은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도로와 비닐하우스가 늘어서 있고 뒷산 곳곳엔 묘지가 자리 잡고 있는 등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이날 오전 중에도 1층 높이의 학교 건물만 덩그..

경기침체 장기화에 국내 상장사들도 휘청... 5곳 중 1곳이 한계기업
경기침체 장기화에 국내 상장사들도 휘청... 5곳 중 1곳이 한계기업

경기침체 장기화로 국내 상장사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업이익만으로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세계 주요국(G5+한국) 상장사 한계기업 추이 비교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한계기업이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미만인 기업을 의미하며, 이번 분석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G5 국가와 비교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상장사 중 한계기업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9.5%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7.2%에서 12.3%포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 한파에 폐렴 위험까지…마스크 쓴 시민들 한파에 폐렴 위험까지…마스크 쓴 시민들

  •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