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더스, 농림부 그린바이오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 경제/과학
  • 기업/CEO

씨더스, 농림부 그린바이오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정책 아이디어 부문서 'AI 육종가' 개념 제안해 호평

  • 승인 2024-12-23 16:02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clip20241223143515
씨더스는 지난 19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열린 '2024 그린바이오 홍보 및 발전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정책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씨더스 제공
씨더스(대표이사 조성환)는 최근 농림식품축산부가 주최한 '2024 그린바이오 홍보 및 발전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정책 아이디어 부문에 참가한 씨더스는 최초로 AI 육종가라는 혁신적인 개념을 제안하며, 디지털 육종의 가능성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심사는 문제 인식, 실현 가능성, 효과성,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씨더스는 실현 가능성과 혁신성 및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씨더스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육종가의 개념을 구체화했다.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하는 품종의 배합을 쉽고 빠르게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품종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기후 위기 속에서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평가받았으며, 향후 그린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았다.



조성환 대표는 "씨더스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기술인 AI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AI 육종가의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2.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3.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1. 윤석열 탄핵 후에도 멈추지 않는 대전시민의 외침
  2. 대전시낭송가협회 송년 모임에 다녀와서
  3. [문예공론] 조선시대 노비도 사용했던 육아휴직
  4.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5.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충청을 관통한 키워드는 '격동'이다. 경제 위기로 시작한 한해는 화합으로 헤쳐나가려했지만, '갈등 관리' 실패로 혼란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충청은 물론 전국의 거리가 다시 촛불이 타올랐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충은 의정 갈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로 번지면서 지역의료의 어려움이 가중됐으며, 정부가 전국 14곳에 기후위기댐 건설을 발표하며 지천댐이 건설되는 청양과 부여의 주민 갈등이 벌어졌다. 올해는 집중호..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와 충남 천안·금산 등 전국 32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 사업지로 지정됐다. 이들 사업지에는 5년간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2024년 8월 발표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두 달간 평가해 선정했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을 정..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