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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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 승인 2024-12-23 13: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양산시청 전경사진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옥내급수관의 노후·부식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주택에 대해 급수관 개량(교체 또는 갱생)을 통한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된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은 올해까지 8억 6000만원의 사업비로 총 1185세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2660만원을 투입해 28세대에 지원했다.

내년도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은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으로 2025년 1월 사업공고 이후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내년에는 노후된 단독주택 및 아파트 등 더 많은 세대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통장회의 등을 통해 더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의 경우 총 공사비의 80% 이하 범위에서 최대 150만원(단 공동주택은 세대내 배관 최대 100만원, 공용배관 최대 50만원), 갱생의 경우 총 공사비의 80% 이하 범위에서 최대 80만원(단 공동주택은 세대당 최대 50만원)까지 비용이 지원된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물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공사비 지원을 통해 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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