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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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나서

진주사랑상품권 확대·공공일자리 조기 추진

  • 승인 2024-12-23 13:3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공공일자리사업을 조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진주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당초 110억 원에서 160억 원으로 확대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1월 2일 150억 원, 지류 상품권은 1월 20일 1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올해 발행 목표는 600억 원으로 설정됐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은 1월 15일부터 시행된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연 3%의 이자를 2년간 보전한다.

대출규모는 총 450억 원으로 보증대출 300억 원, 신용·담보대출 150억 원이 포함된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디지털 인프라 지원, 노란우산공제 지원사업도 조기 시행된다.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은 2월부터 시작된다.

총 40억 원 예산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20명을 선발하며,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급여와 수당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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