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청군 합동설계단 운영<제공=산청군> |
합동설계단은 군·읍면 토목직 공무원 2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3개 반으로 편성됐다.
운영 기간은 내년 2월 14일까지로, 총 282건, 152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자체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설계 작업은 내년 2월 중순에 완료될 예정이며, 동절기 시공 중단이 해제되자마자 사업을 신속히 발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0억 원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설계 과정에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토목직 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명 건설과장은 "현장 조사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합동설계단이 지역경제와 주민 편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청군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