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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이 대책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대설·한파 대응 ▲산불·화재 예방 ▲농·축·수산업 재해 예방 ▲시민 건강 대책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 17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됐다.
◆대설·한파 대응
시는 한파 대응 TF팀을 운영하며 ICT 기반으로 재난 상황을 실시간 확인한다.
재해 취약지역과 상습 결빙 구간을 지정해 점검을 강화하며, 체계적 상황 관리를 위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구축한다.
◆산불·화재 예방
가스·전기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 감시원을 현장에 배치해 예방 활동을 지속하며, 화재 예방 캠페인도 매월 진행한다.
◆농·축·수산업 재해 예방
저수온으로 인한 어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어장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과 농작물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시민 건강 대책
수두,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교육기관에는 예방 자료를 배포하고, 비상 진료 및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해 시민 건강을 보호한다.
◆민생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동절기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농·축산물 가격 조사와 불공정 거래 단속을 강화한다.
물가 합동 점검반을 통해 주요 품목의 가격을 집중 관리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계급여 지원, 노인 돌봄 서비스, 긴급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천영기 시장은 "시민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동절기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추운 겨울에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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