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는 3개 캠퍼스를 합산하여 2024년 한 해 동안 4만 1025명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혜택을 받아 아침 식사를 1000원에 해결할 수 있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23년도에는 공주캠퍼스만 시범운영했으며 그 노하우를 토대로 2024년도에는 천안캠퍼스와 예산캠퍼스까지 확대하여 모든 캠퍼스에서 운영했다.
공주캠퍼스는 간편식과 도시락(밀박스)이 큰 호응을 얻어 하루 130명까지 확대되었으며, 천안캠퍼스는 시험기간 동안 피로회복 음료 증정이벤트로, 예산캠퍼스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 운영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옴브즈맨 만족도 조사에 응해준 학생은 "타지생활을 하고 있어 아침을 챙겨먹기 힘든데 값싸고 든든하게 아침을 챙겨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비조합 천안지부 천원의 아침밥 위생관리 모니터링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양질의 밥을 대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국립공주대 윤혜려 학생처장은 "많은 구성원의 노력으로 천원의 아침밥이 무사히 완료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아침을 먹고 든든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대학본부, 충남도청, 공주시, 천안시, 예산시, KB국민은행, 농협, 애터미에서 현금 및 현물 지원을 받아 학생식당 6000원~7000원, 편의점 4000원~5000원의 식사를 학생에게 1000원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