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8652억원 돌파' 등…2024년 10대 뉴스 선정

  • 전국
  • 금산군

'예산 8652억원 돌파' 등…2024년 10대 뉴스 선정

박범인 군산군수 "올해 금산의 밝은 미래 열어갈 기반 다져"

  • 승인 2024-12-23 11:00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군청 3
금산군이 올 한 해 지역 내 화제가 된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글로벌 축제 도약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 토대 마련 ▲금산군교육발전특구 선정 ▲금산다락원 20주년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공원 르네상스 사업 박차 ▲200년 만의 수해와 피해복구 총력 대응 ▲역대 최고 1725억 원 공모사업비 확보 ▲2025년 재정규모 8652억 원이 꼽혔다.

가장 큰 이슈는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이다.

치밀하고 속도감 있는 현장 조사와 사업계획에 나서고 행정·사업 시행자·군민이 협력해 4개월 만에 성과를 이뤘다.



향후 50년간 총 493억 원 지원금 혜택, 인구유입 420여 명, 지방세 수입 연간 7억 원, 관광수익 5000억 원 등 경제 및 인구 증가 측면의 큰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역대 최대 국내외 관광객 115만여 명이 찾았다.

세계축제협회 피나클어워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하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는 기존 33동의 입주 주택을 2030년까지 총 205동의 친환경 건강주택으로 늘리는 계획이다.

현재 지역활력타운 공모, 균형발전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통해 450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본격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7월 금산군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지정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3년간 매년 30억 원 이상의 특별교부금 및 특례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금산다락원도 관심사였다.

2004년 10월 7개 중앙부처 및 12개 보조사업을 통합해 조성된 금산다락원은 올해 20만여 명이 이용하며 지역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금산에서 열린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역 특장을 살린 수준 높은 개회식과 대회 진행으로 금산체육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금산 지역의 남산공원, 이슬공원, 비호산공원 3대 공원을 개편하는 공원르네상스는 편의시설 개선 및 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산림을 활용한 휴식 및 소통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했다.

올해 7월 금산 지역은 200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았다.

이에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2298명이 긴급 복구에 나섰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총 1142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하고 항구적인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의 경우 국가 긴축 기조 속에서 현재 금산군은 역대 최대 1725억 원 규모 공모사업 사업비를 확보했다.

연말까지 250억 원 규모 공모사업비 추가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군의 내년 재정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 8652억 원을 편성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올해는 '과감한 도전, 커가는 행복'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금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금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미래세대가 자랑스럽게 여길 금산을 군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2.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3.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1. 윤석열 탄핵 후에도 멈추지 않는 대전시민의 외침
  2. 대전시낭송가협회 송년 모임에 다녀와서
  3. [문예공론] 조선시대 노비도 사용했던 육아휴직
  4.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5.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충청을 관통한 키워드는 '격동'이다. 경제 위기로 시작한 한해는 화합으로 헤쳐나가려했지만, '갈등 관리' 실패로 혼란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충청은 물론 전국의 거리가 다시 촛불이 타올랐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충은 의정 갈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로 번지면서 지역의료의 어려움이 가중됐으며, 정부가 전국 14곳에 기후위기댐 건설을 발표하며 지천댐이 건설되는 청양과 부여의 주민 갈등이 벌어졌다. 올해는 집중호..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