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와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현장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장애아동 가족의 일상적인 양육부담을 줄여주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가정에는 문화, 교육, 상담 등 휴식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도는 사업 운영·관리와 서비스 제공 및 관리 등 2개 영역과 10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현장평가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도와 수행기관인 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는 장애아 돌봄서비스 제공 확대, 가족휴식지원 프로그램 운영, 부모 상담 및 심리지원 등에 힘써왔다.
최승환 도 보건복지국장은 "상시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장애아동 가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도·시·군 장애인복지 부서, 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로 하면 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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