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대청호에 전기 선박 뜬다” 지방소멸기금 110억 들여 선박 1척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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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대청호에 전기 선박 뜬다” 지방소멸기금 110억 들여 선박 1척 운항

2025년 말 운항 예정. 주정류장 안내면 장계리~연지리, 8개 정류장 거쳐

  • 승인 2024-12-23 10:39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옥천군 대청호에 내년 말 부터 전기선박이 운행된다. 옥천군은 내년말 부터 40인승 전기선박을 도입해 대청호의 8개 정류장을 거치는 선박을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전기도선에 30억, 정류장 8개소 조성에 35억 등을 투입해 주 장류장인 안내면 장계리~막지리~주막말~황새터~오대리~연주리 등 8개 정류장을 운행한다.

옥천군은 원래 전기도선 2척을 도입하려 했지만, 탑승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조사돼 일단 1척만 도입하고 운행후 수요에 따라 추가 도입을 할 예정이다.

옥천군의 대청호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사업인 전기 선박 운항은 지난 2022년 부터 시작해 여러번의 소송을 거쳐 이번에 확정되었다.



옥천군은 관계자는 “전기도선을 띄우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1년동안의 협의기간을 거치고, 민사소송에만 10개월이 소요된 어려운 사업 이었다” 고 밝혔다.

또 “올 연말에 계류장 공사를 발주 하고, 내년 11월 공사 준공과 선박을 납품 받아 12월에 전기도선을 운항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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