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향토기업 정양SG, 2024 사회문제해결 R&D 최우수성과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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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향토기업 정양SG, 2024 사회문제해결 R&D 최우수성과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40여 년 제품개발과 혁신, 열교차단재 개발 성공 쾌거

  • 승인 2024-12-22 20:45
  • 수정 2024-12-26 12:51
  • 신문게재 2024-12-27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정양수지
정양SG 안상희 연구실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공주시 향토기업 정양SG(대표 안병권)가 개발한 구조용 열교차단재(LBN Modular)가 '2024 사회문제해결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연구성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문제해결 데모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4 대한민국 혁신도전 연구공개전'에서 열린 행사다.



정양SG의 구조용 열교차단재는 191개의 R&D 성과 중 사회문제해결 우수성과 26선으로 선정됐고, 평가점수 기준 상위 11개 성과를 대상으로 사회문제해결 데모데이에서 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성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1986년 창립이래 40여 년 동안 단열이라는 단일업종에 끊임없이 제품개발과 혁신으로 꾸준히 성장을 해 오면서 구조용 열교차단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열교차단재
이번에 사회문제해결 R&D 최우수성과로 선정된 ㈜정양SG의 구조용 열교차단재는 콘크리트 구조체 내부에 설치해 하중을 지지할 수 있는 특수 단열재로, 구조체를 통해 다량의 열이 빠져나가는 열교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열교(Heat Bridge)란 열이 이동하는 다리라는 의미로 건물에서 단열이 끊기거나 약한 부위를 통해 열이 집중적으로 전달되는 현상을 말한다.

구조용 열교차단재를 건물에 적용하면 단열 성능을 극대화해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기 때문에 건물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제품 미적용 시 대비 실내 구조체 표면온도를 최소 6℃ 이상 높임으로써 건축물의 고질적인 하자 요인인 결로와 곰팡이 발생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여 거주자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은 구조용 열교차단재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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