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자 3급 인사 대상자들. 왼쪽부터 정인기 신임 대전교육청 기획국장, 엄기표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종하(승진) 대전평생학습관장. 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교육청은 신규공무원 32명 발령을 포함한 정기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그 명단을 공개했다. 직급별 승진자는 3급 1명, 4급 7명, 5급 8명, 6급 이하 39명이다.
3급 정기인사로는 오광열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의 퇴직 준비교육 파견에 따라 승진 자리가 발생했으며 김종하 혁신정책과장이 승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종하 과장은 대전평생학습관장으로 임용됐다. 이 자리에 있던 정인기 관장은 본청 기획국장으로, 엄기표 기획국장은 오광열 원장이 있던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행정 3급 일반임기제인 이차원 감사관은 연장임용됐다.
4급 서기관 인사는 이미혜 교육협력관이 본청 혁신정책과장으로, 고영규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이 본청 총무과장으로, 김진숙 지방서기관(교육파견)이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으로, 김은경 감사관 청렴감사총괄관이 대전평생학습관 총무부장으로, 손태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이 한밭교육박물관장으로, 윤은경 지방서기관(교육파견)이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발령 났다.
4급 승진자는 총 7명으로 백기종 지방서기관은 대전시 교육협력관 파견, 이은주 지방서기관과 박동진 지방서기관은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파견, 심재순 지방서기관은 감사관 청렴감사총괄관, 최영재 지방서기관은 총무과 비서실장으로 각각 인사 났다. 조광민 지방기술서기관은 본청 시설과장으로, 이병민 지방기술서기관은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대성 전 대전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은 정년퇴직, 송기선 본청 총무과장과 조승식 한밭교육박물관장, 송무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이승진 시설과장은 퇴직준비교육 파견에 들어간다.
대전교육청은 사전 전보희망 신청접수를 통해 인사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전입공모제와 전보점수제 운영으로 개개인의 전보 희망을 반영하고 있다.
정회근 대전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일선 학교현장 업무 경감과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한 지원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급변하는 미래 교육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AI디지털교과서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직무수행 능력과 소통능력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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