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 |
이 사업은 수출 기업의 물류비와 해외 지사화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반도체 장비·LED 모듈 및 디스플레이·화장품·식품·의료기기·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의 수출을 지원한다.
물류비 지원으로 ㈜루켄테크놀러지스(대표 안윤태)는 베트남에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수출하며 약 3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남북(대표 신대섭)은 일본, 멕시코, 인도 등 3개국에 드릴 작업 기계를 수출하며 약 7억 50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해외지사화 지원을 통해 브라질 상파울루, 콜롬비아 보고타를 포함한 5개 지역 진출과 판로 개척을 도왔으며,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바이어 발굴과 시장조사, 현지 인허가 취득 등의 지원을 통해 약 25만 달러(한화 3억6천만원)의 계약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지엔엠텍(대표 손법호)은 진공펌프와 공기압축기 수출로 약 10만 달러(한화 1억4천만원)의 매출과 신규 거래처 7곳을 확보했으며, ㈜누베파마(대표 송소연)는 필러와 리프팅실 제품으로 116곳의 바이어를 발굴해 약 15만 달러(한화 2억1천만원)의 계약을 추진중이다.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대외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같은 변화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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