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 "선암골 생태 유람길 조성사업 신속 완공 및 관리 필요"

  • 전국
  • 충북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 "선암골 생태 유람길 조성사업 신속 완공 및 관리 필요"

-5분 자유 발언 통해 관광객 편의 및 안전 강조, 지속적 관리 촉구-

  • 승인 2024-12-22 12:09
  • 수정 2024-12-22 14:2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조성룡 의원 (1)
선암골 생태 유람길 조성사업의 신속한 완공과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발언 하는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은 12월 19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선암골 생태 유람길 조성사업의 신속한 완공과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조성룡 의원은 발언에서 "2012년부터 약 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선암골 생태 유람길 조성사업이 아직도 완공되지 않아, 일부 구간이 단절되는 등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안전 문제까지 우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으로 완공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이 지나며 퇴색되어 알아보기 어려운 안내 표지판과 파손되거나 부식된 의자 등 시설물의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들 시설을 재정비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선암계곡의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군민들이 선암골 생태 유람길에서 자연을 즐기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또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발언은 단양군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선암계곡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2.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3.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4.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5.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1.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2.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3.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4.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5.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