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학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연말연시 마을공동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크리스마스트리 제작, 춤과 노래공연, 그리고 어르신들께 필요한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어르신들과 학생의 모둠으로 함께한 ‘소공예품 만들기’로 함께 합을 맞추며 현대에 보기 드문 세대 간의 화합을 보여줘 훈훈함을 더했다.
김관중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중학교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바르게 함양하고자 노인 공경 봉사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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