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

  • 전국
  • 수도권

화성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

  • 승인 2024-12-22 13:06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화성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이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화성시의회가 22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20일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화성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들을 심의, 의결하며 4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제238회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및 화성시장이 제출한 총 25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 중 23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이 심의됐다. 그 결과, 20건은 원안가결, 1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보류됐고,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규약 일부 개정사항 1건은 보고됐다. 수정가결된 안건은 '화성시립미술관 작품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며,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민간위탁 동의안'은 보류돼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추가경정예산은 3조 5697억 원으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재정 건전성을 고려한 예산 집행을 목표로 한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송선영 의원(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과 오문섭 의원(국민의힘, 반월·동탄3)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송선영 의원은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동서 균형발전과 행정 자율성 강화를 위한 구청 설립 추진 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화성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경쟁력 1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가등급 등 약 51개의 주요 상을 받으며 괄목할 성과를 거둔 점을 언급하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문섭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정수물품 관리 소홀 문제를 지적하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정수물품 관리 소홀은 조직 신뢰도 저하와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디지털 관리 시스템 도입, 정기 점검 및 보고 체계 강화, 교육 및 시민 참여형 점검 등을 해줄 것"을 제안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루어진 뜻깊은 회기였다"며,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예산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 실현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2.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3.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4.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5.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1.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2.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3.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4.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5.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