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관련 사진. |
군은 2024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경영환경 개선사업의 지원 방식을 개편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내·외부 인테리어, 홍보물 지원, 시스템개선, 안전관리 지원 등 여러 분야 중 한 분야에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2024년부터는 점포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여러 분야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개선사업에는 총 167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군은 사업장 운영기간과 매출액,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1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의 개선사업은 현재 모두 완료된 상태다.
사업 수혜자인 한 소상공인은 "사업장 노후화로 리모델링이 시급했으나 경기 침체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지원으로 시설을 개선하게 돼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조병옥 군수는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은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사업으로,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효과성 높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5년에도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100억 원 규모의 음성형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신설하고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의 예산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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