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한국사무소장 탕 솅야오 주도로 이날 겐트대 인천캠퍼스에서 증평군과 FAO가 지역사회 미래농업 역할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한태준 겐트대 인천캠퍼스 총장,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 김중현 FAO 한국사무소 대외협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식량안보, 농업생산성 등 기후위기에 따른 농촌 이슈와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기구와 지역사회의 상호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농업농촌의 광범위한 정책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에 이 군수는 최근 유럽연합에서 2030년까지 정밀농업 등 디지털을 활용한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및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 기조에 맞춘 첨단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증평형 스마트팜 전략과 중장기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앞으로 증평형 스마트팜 프로젝트가 글로벌 농업경영의 혁신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3월 설립된 FAO 한국사무소는 한국 및 동아시아의 식량 문제, 안전한 농식품 소비, 생물다양성 보존 및 회원국과의 현장 프로그램과 협력 등 다양한 활동과 정책을 지원·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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