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태양건설 정승진 대표가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
괴산군 드림스타트가 18~19일 이틀간 관내 아동 양육 47가구를 찾아 영양제, 신발 교환권, 과자 등으로 구성된 430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드림스타트 가정 18곳은 자원봉사자들이 산타로 분장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는 깜짝 이벤트로 진행해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태양건설 정승진 대표는 19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연풍교회 함철우 목사와 성도들은 이날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연풍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군은 이날 받은 장학금을 지역 장학사업에 사용하고 연풍면은 이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청안면 소재 ㈜네패스는 이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직원들은 이날 150만 원 상당의 반찬 꾸러미를 만들어 관내 저소득 50가구를 일일이 찾아 전달하며 세대별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랬다.
앞서 18일에는 사리면에서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기부 릴레이를 통한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크린팩(주) 민광기 대표 300만 원, 송오농장 이일형 대표 100만 원, 김영희 여성농업인 회장 50만 원, 이관식 농업경영인 회장 50만 원, ㈜성민산업 전재만 대표 100만 원을 사리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사리면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관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괴산라이온스클럽(회장 유상훈)도 이날 취약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라면,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문광면 귀농귀촌협의회도 이날 최근 연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50만 원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문광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이날은 익명의 기부자가 100만 원이 담긴 봉투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기부자는 이날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추운 엄동설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하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괴산읍은 이날 전달받은 소중한 기부금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 드릴 계획이다.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지난 8월 16일 첫째 아이를 출산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5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의류)을 전달했다.
이날 연풍면의 허명수 노인회장, 함금호 리우회장, 손영일 주민자치위원장, 김상배·김재숙 남녀새마을회장도 함께해 출산 후 100일을 맞이한 이 가정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함께 모은 성금 5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17일에는 연풍면의 새재사물패, 이화령색소폰, 고고장구 동호회 등 세 단체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320만 원 상당의 양말과 간식거리를 연풍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세 단체의 이번 기부는 7일 연 연말연시 자선공연에서 후원받은 금액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아 물품을 마련해 전달한 것이다.
연풍면은 이날 기부된 양말은 마을 이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부했고 간식거리는 경로당에 전해 드렸다.
앞서 16일에는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영일)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바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연풍면사무소에 기탁하기도 했다.
연풍면은 이날 기부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으로 연계해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에 쓸 예정이다.
괴산군 기독교연합회(회장 선한목자 최창락 목사)가 2024년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성탄 사랑의 후원금으로 지원받은 100만 원을 괴산군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이에 장애인복지관(관장 김상현)은 16일 이번에 지원받은 후원금으로 등유를 구매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4가구를 찾아 난방비로 지원해 드리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랬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