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곡성군 제공 |
19일 곡성군에 따르면 올해 숲 가꾸기에 투입된 사업비는 26억여원으로 작년 22억원보다 15% 증액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조림지가꾸기 1104ha, 어린나무가꾸기 131ha, 큰나무가꾸기 118ha, 산불예방숲가꾸기 43ha,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가꾸기 56ha를 실시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름에 따라 석유비축기지 일원 산림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산불예방 숲 가꾸기 42ha를 추진하여 임목 밀도를 조절하고 산불 부산물을 산림 밖으로 반출함으로써 산불에 강한 숲으로 조성했다.
또한, 산불 인화물질과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간벌재를 활용·생산한 톱밥과 땔감을 축산·과수 농가와 취약 계층에게 공급하여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산림지역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 건강한 숲 아름다운 미래를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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