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전국
  • 광주/호남

진도군,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준공 사업지 분야

  • 승인 2024-12-19 16:27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7
전남 진도군이 최근 2024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 참가해 '준공 사업지' 분야에서 '진도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 대회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확보한 지역을 홍보하고, 준공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의 경진대회이며, 준공 사업지와 운영 관리 두 분야로 나누어 평가한다. 올해는 2023년에 준공된 48개 사업지가 참가했으며, 이 중 10곳의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지역에 상을 수여했다.

진도군은 지난 2018년 '진도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64억원을 투입해 유휴 부지였던 옛 진도우체국을 '옥주골 어울림센터'로 탈바꿈했다. 이 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형성과 생활 기반 시설(SOC) 확충, '문화예술과 아이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목표인 노후 주거지의 거점 공간 조성에 이바지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종합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고 꾸준히 성과를 관리해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2024년에 다산목민대상을 포함해 중앙부처 평가 등 46건의 수상을 했으며, 2년 연속 공모사업비를 1000억원 이상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 군정 성과를 올렸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태흠 충남지사, 육사 충남 이전 등 공약 철회
  2. 2024 국제 무예 올림피아드 연차총회 성료
  3. 한국마사회, 권익위 종합 청렴도 2년 연속 '우수 등급'
  4. 대전 용운앙상블 공연봉사단,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한해 빛냈다'
  5. [독자투고] 예초기 줄날의 잘못된 사용으로 나무가 시름시름 죽어간다
  1. 김태흠 충남지사 "尹, 당당하지 못하다"
  2. 한국신문협회 산하 광고협의회 손용석 회장 재선임
  3. 김태흠 충남지사"2024년 성화약진 원년 만들겠다는 약속 지켜냈다"
  4. 2025년 1월 1일 대전 새해 첫 일출, 오전 7시 42분 뜬다
  5.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의 아름다운 합작품…'2024 꿈을 담은 도자전' 열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을 물산업 중심도시로” 시-대덕구-수공 힘모은다

“대전을 물산업 중심도시로” 시-대덕구-수공 힘모은다

대전시가 물 산업 혁신성장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대덕구가 손을 잡고 신대지구에 물산업 육성의 전진기지 조성에 적극 나서면서 대한민국 물 산업을 선도할 중대 모멘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세 기관은 2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대지구에 들어설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덕구는 기업 유치, 민원 해소 및 기반시설 등에 필..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아침기온 -5도에 강풍까지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아침기온 -5도에 강풍까지

이번 크리스마스 대전·세종·충남은 눈보다는 바람이 들이닥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온도는 평년보다는 높지만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가 낮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려 저녁 6시 이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어 짧게나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도, 세종 -3도, 홍성 -2도 등 -4~-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7도, 세종 7도, 홍성 8도 등 6~8도가 되겠다. 추운 날씨는 중..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