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대상 기관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최상위 등급을 받은 셈이어서 더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논산시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것은 6년 만의 성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백성현 논산시장이 강조해 온 ‘청렴 의식’하에 공직사회 전체가 다양한 실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외부 체감도 설문조사 상 ‘부패 경험’에 대한 응답률이 현저히 감소하여 내·외부 청렴 체감도 점수가 대폭 상승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고위공직자 대상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등 자정 활동을 늘려 공직 전반에 청렴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 점 역시 상위 등급을 달성하게 된 주요인으로 확인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1년간 전 공직자들이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실천한 ‘청렴 신뢰 행정’이 논산시민에게 믿음으로 전달된 결과”라며 “청렴은 양심이라는 지론이 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논산시의 양심을 꾸준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체 4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세부적으로 평가하여 종합청렴도 등급을 산정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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