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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전경<제공=함안군> |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서 채택 건이 의결됐다.
함안군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4.88% 감소한 7658억 원으로, 일반회계 6852억 원, 특별회계 806억 원으로 구성됐다.
의회는 서산서원 양정당 보수정비 등 46건, 23억40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한 뒤 수정 가결했다.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서는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감사를 통해 도출된 93건의 개선사항과 미비점을 포함해 집행부에 조치 후 결과 보고를 요구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위원회 운영 개선 및 정보공개 강화 ▲부서 간 업무 연계 강화 ▲관급공사 관리·감독 철저 ▲정확한 예산 산출 및 편성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및 출산 정책 확대 등이 있었다.
수범사례로는 ▲칠서정수장 공정 점검으로 예산 절감 ▲백이산 꽃무릇 식재로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둔 산림녹지과 사례가 선정됐다.
본회의에 앞서 문석주 의원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경상남도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수감 모범부서(산림녹지과, 함안지방공사),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유원주 복지정책과장, 민찬식 정수담당),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조용현 정책지원관)에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함안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행정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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