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과제 경진대회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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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과제 경진대회 장려상

수산자원보호구역 규제개선 사례로 성과

  • 승인 2024-12-22 15:4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과제 경진대회 장려 수상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과제 경진대회 장려 수상<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지난 18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2024년 경상남도 규제혁신 우수과제 경진대회'에서 규제혁신 우수사례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매년 12월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 불편 해소에 기여한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있다.

남해군은 올해 7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내며 수산자원보호구역 내 묘지와 자연장지 설치를 가능하게 한 사례로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 개정은 법령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문중들의 불편을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진대회에서 남해군 수산자원과 자원조성팀 오현근 팀장은 '선진장례 문화 일번지 남해! 규제개혁으로 이어간다!'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오현근 팀장은 "규제개선 과정은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업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한 규제개혁이 도 대회에서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2025년에도 군민 맞춤형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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