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방재정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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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지방재정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절감 분야 수상

  • 승인 2024-12-22 15:4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2관왕 영예
거창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2관왕 영예<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 최우수기관과 예산절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재정인센티브 8000만 원을 받게 됐다.

거창군은 전국 군 단위 8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얻었다.

재정인센티브 3,000만 원도 함께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거창군은 사회적·계층적 다양성 포용, 확장적 위원회 운영, 제안 사업의 구체화, 공동체 의식 함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거창형 주민참여예산' 모델을 선도적으로 발전시킨 노력이 인정됐다.

또한, 지방재정대상 예산절감 분야에서는 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관람석 교체 비용 절감 사례가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재정인센티브 5000만 원을 추가로 수상했다.

플라스틱 열가소성 특성을 활용해 변색된 관람석에 열처리 작업을 적용, 교체 비용을 절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수상은 거창군의 지방재정 운영 역량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발전시켜 지역 성장과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유기적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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