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제공=창원시의회> |
창원시의회는 지난 20일 제13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창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중 민간단체 법정 운영비와 행사 지원 등 총 16건에서 과다 편성과 불필요한 항목을 이유로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민간경상보조사업, 시설비, 사무관리비, 국내여비 등 다양한 항목에서 이루어졌다.
예산 조정 전 창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본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74% 증가한 3조7717억 원이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건의 건의안과 결의안이 채택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안 통과 촉구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농어업인수당 국비 도입 촉구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안 제정 촉구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우완, 오은옥 등 8명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손태화 의장은 "새해에는 더 강한 의회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의회는 2025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창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서 발전할 것을 약속했다.
새로운 각오와 함께 의회는 2025년에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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