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교육. |
20일 군은 관내 벼 재배농가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논물관리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저탄소 벼 재배법과 함께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의 핵심은 '간단관개'와 '얕게 걸러대기' 농법이다.
모내기 한 달 후부터 출수 전까지 2주 이상 용수 공급을 중단하는 간단관개로 상시담수 대비 약 40%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여기에 논물 수위를 2~3㎝로 얕게 유지하는 걸러대기를 병행하면 온실가스 배출과 용수 사용을 더욱 줄일 수 있다.
군은 2024년 47농가(100㏊)를 대상으로 그레이더, 물꼬, 현장컨설팅 등 2억 5000만 원을 지원해 저탄소 벼 재배를 돕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2025년에도 농업인들이 저탄소 벼 재배기술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가고, 완효성비료 등 영농자재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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