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전지훈련 인센티브로 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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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지훈련 인센티브로 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메카로 도약

  • 승인 2024-12-22 09:58
  • 수정 2024-12-22 14:2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전지훈련(일본 축구팀)
제천시 전지훈련(일본 축구팀)
스포츠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한 제천시가 2024년 전지훈련 인센티브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경제에 큰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제천시는 올해 축구, 탁구, 배구, 롤러, 하키, 체조 등 총 6개 종목, 87개 팀, 1210명의 엘리트 학생선수를 유치했다. 이들 전지훈련 팀은 제천에 평균 6.8일 동안 머물며 총 588일간 체류했으며, 이를 통해 숙박업소, 음식점 등 지역경제에 약 20억 5천만 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올해는 4개의 일본 축구팀이 방문하며 제천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전지훈련(하키팀)
제천시 전지훈련(하키팀)
내년에는 인센티브 지원 기준을 확대해 더 다양한 종목과 팀이 제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사계절 훈련이 가능한 체육시설을 완비하고 사용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제천서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훈련 중 부상당한 선수들에게 의료비 할인 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올해 제천을 찾아주신 많은 팀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더 다양한 종목의 팀들이 제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로의 발전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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