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퍼런스의 시작은 교육학자인 성균관대 배상훈 교수가 '고등교육의 미래 환경과 한국 대학의 과제'라는 주제로 "현재 교육기관과 학습방법이 늘고 있고, 대학은 이런 환경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며 "대학은 학생들을 대하는 시선과 관심을 달리하고, 대학을 학생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균관대 '학생성공센터' 사례를 예로 들며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를 연관 짓고 학생들이 어떻게 꿈을 이뤄가는 지 데이터로 남겨야 한다"며 "그 사례들은 비슷한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다양한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기신 총괄부총장은 "대학 강의에 첨단 기술이 도입되며 교수의 역할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숙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교수님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해 학습하고 미래 교육을 이끌어가는 대학이 되자"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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