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여성가족부는 19일 서울LW컨벤션센터에서 3차 재지정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가졌다. |
군은 2029년까지 해당 자격을 유지하게 되며, 정책지원도 받을 수 있다.
19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홍성군은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현판을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우수 정부포상을 받은 3개 지자체, 새로 지정된 16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일 홍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2019년 재지정에 이어 이번에 3번째 재지정에 성공했다.
이번 재지정으로 홍성군은 향후 5년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정책형성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이 여성친화도시로 3번째 지정되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군수는 "다가오는 2025년에는 홍성군민이 더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한 번 지정되면 5년 동안 자격이 유지되며, 지정 기간 동안 해당 지자체는 여성 친화적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게 된다.
이번 홍성군의 3차 재지정은 지속적인 여성 친화 정책 추진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향후 홍성군이 어떤 방식으로 여성 친화적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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