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사 전경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2월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우수)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내내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청렴도 상위권인 2등급(우수) 이상을 달성했으며 이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시가 청렴 도시로 완전히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평가 결과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1등급이 나오지 않아 시 단위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청렴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검토하는 등 부패에 취약한 분야를 분석하고 반부패·청렴추진단 운영, 민간지원분야 감사체계 구축, 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문자·청렴서한문 발송, 비공무원 공정 채용 규정 정비, 반부패·청렴교육 강화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청렴 시책을 추진해 외부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접 청렴강의를 실시하고 청렴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함으로써 시 청렴도가 상위권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청렴도 평가 세부 결과로는 외부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평가한 외부체감도와 시의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평가한 내부체감도를 합친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전년과 동일한 2등급(78.6점)을 받았다.
특히 시가 1년 동안 반부패·청렴을 위한 노력과 운영실적 등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88.5점)을 받아 최종 2등급(82.6점)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에 있는 462개 공공기관(중앙·지방·교육청·공직유관) 평균(80.3점), 75개 기초자치단체(시) 평균(77.5점)보다 각각 2.3점, 5.1점 높은 점수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민선8기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시 공직자들과 17만 시민들의 높은 청렴 의식과 한마음 한뜻으로 몸소 청렴을 실천해 준 결과"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시민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청렴한 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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