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호남권스타트업협의체가 개최한 '성과공유회 겸 IR 데모데이'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협의체제공 |
이번 행사는 호남권스타트업협의체와 (사)전남벤처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동부사무소,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목포대학교창업혁신센터, 광주대학교LINK3.0사업단 등 주요 창업 기관이 협찬했다.
특히 전남엔젤투자클럽 소속의 창업투자전문컨설턴트,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자금 전문가, 호남권엔젤허브센터장 및 전문 개인투자자들이 무료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들의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조언과 정보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 IR 데모데이에서는 뮤직몬스터의 서승용 대표, ㈜청연수산의 김병주 대표, ㈜스몰액션의 정태영 대표가 투자자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향후 투자 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승주 호남권스타트업협의체 회장은 "이번 행사는 협의체 기업들과 창업 관련 기관, 투자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창업 및 투자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스타트업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울러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호남권 스타트업 생태계는 더욱 활기를 띠며 지역 경제와 창업 문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호남권스타트업협의체는 호남권에 있는 스타트업 70여 곳이 모여 지난 2월 발족했다. 스타트업의 어려운 부분을 같이 해결하고자 만들었으며 단체안에는 초기투자, 팁스까지 성장한기업, 해외지사를 설립한 기업, 창농기업, 수산기업, 기술기반기업, 디자인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투자유치 및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을 키워나가는게 목적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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