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빈집 정비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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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빈집 정비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나선다

2025년 10동 대상 '빈집 정비 및 경관개선사업' 추진

  • 승인 2024-12-19 17:4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시, 대대적으로 빈집정비에 나선다 (1)
사천시, 대대적으로 빈집정비에 나선다<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빈집정비 및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총 2억 원 예산으로 도시 빈집 3동과 농어촌 빈집 7동 등 총 10동을 정비한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거주나 사용되지 않은 주택으로, 토지 소유자가 3년간 공공 활용 등에 동의한 빈집이다.

선정된 빈집은 시에서 철거하고, 부지는 마을 공용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선순위는 1순위로 마을 단위별 3개동 이상 신청 지역, 2순위로 노후가 심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3등급), 3순위로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빈집(2-3등급), 4순위로 토지활용이 용이한 빈집(2-3등급), 5순위로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빈집(1~2등급)으로 나뉜다.

희망자는 2025년 1월 20일까지 빈집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은 다양한 민원과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며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자들의 신청이 많을 경우, 2036년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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